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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과꿀

꿀벌의 종류

작성일 21-09-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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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 3,15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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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에 속하는 곤충의 수는 2,000 여 종이나 있으며 그중 집단생활을 하며 꿀을 수집하여 저장하는 종류는 4종류에 불과하다.


1. 인도최대종 큰 꿀벌(giant honeybee, Apis dorsata)


인도, 버마, 세이론, 말레이지아, 쟈바등 아시아 남부 밀림지대에서 서식하고, 단 1개의 집(단엽)을 만들며,


동양종 꿀벌과 서양종 꿀벌이 나무나 바위의 동굴 등 어두운 장소에 집을 짓는 데 비하여, 가로 90㎝,


세로 180㎝ 정도의 큰 집을 나무줄기에서 아래로 내려 집을 짓는다. 일벌의 몸 길이도 1.7㎝나 되어


꿀벌 중에서는 가장 크다. 유밀이 잘 되는 조건에서는 1회 5되까지 양질의 꿀을 채수할 수 있다.


공격성이 강하여 위험하지만, 산지(産地)의 사람들은 벌집을 채집하여 벌꿀이나 밀랍을 모으고 있다.


환경이 불리하면 미련 없이 도망을 잘하므로 인가에서 사육할 수는 없다. 여왕벌과 수펄은 흑색이며


일벌은 황갈색이나 크기가 비슷하고 그 집도 대동소이 하다.


 


2. 인도최소종 (little honeybee, Apis florea)


큰 꿀벌과 마찬가지로 아시아 남부 인도, 세일론, 쟈바 등 숲이 우거진 밀림지대 관목 또는 지상에서


얕은 나무 가지에 야생한다. 손바닥 정도의 작은 집을 야외의 나뭇가지 등에 1개 만든다. 꿀벌 중에서도 가장 작으며,


성질은 온순하고 쏘는 경우도 드물다. 큰 꿀벌과 작은 꿀벌은 생태나 집의 모습 등으로 보아 서양종 꿀벌이나


동양종 꿀벌에 비해 원시적인 꿀벌로 여겨진다. 인도최대종과 같이 단엽으로 집을 짓는데 수밀량이 인도최대종에


미치지 못하며 역시 환경이 불리하면 도망을 잘하여 인가에서는 사육할 수 없다.


 


3. 동양종꿀벌 (oriental honeybee, 재래 꿀벌; Apis cerana)


인도, 쟈바, 세일론 등지 아시아 남서부가 원산지로 추정되고, 현재는 아시아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0여년 전 인도로부터 중국을 거쳐 도입되었다고 전해지며 우리나라에서는


토종벌 또는 재래종벌로 불리우고 있다. 형태는 서양종 꿀벌과 매우 비슷한데 약간 작다. 서양종 꿀벌과의


중요한 구별점은 뒷날개의 가운뎃맥이 확실히 나타나는 것, 몸의 채색은 담황색이나 노숙함에 따라 흑갈색으로 변한다.


서양종벌에 비하여 소형이며 배의 3, 4, 5, 6 환절에는 백색의 세모가 빽빽하다. 집의 장소는 서양종 꿀벌과 같고


나무와 바위의 동굴 등 어두운 장소에 여러 개의 집을 수직으로 만든다. 집밀력과 사육 가능성 등은 서양종 꿀벌에 비해


떨어지지만 내한성이 뛰어나 아시아 각국에서는 동양종 꿀벌용 벌통이나 벌집틀 등을 개량해서 사육하는 곳도 많다.


토종벌을 키우는 사람들은 꽃따라 철따라 이동을 하지 않고 한 장소에서 1년을 보내며 꿀도 가을 철에


한 번만 채밀하기 때문에 흔히 고정 양봉이라고 한다. 성질이 매우 온순하여 약간의 훈연 정도로도 면포를 쓰지 않고


관찰 할 수 있으나 환경이 불리하면 도망을 잘 간다. 서양종벌은 여왕벌이 죽으면 부화한 지 3일 이내의 부화 유충방에


왕유를 공급하여 왕대를 조성하고 후계 여왕벌을 키워내나, 동양종벌은 미련없이 도망하는 수가 많다. 동양종벌과


서양종벌간에는 생식기구가 상이하여 교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동양종벌은 서양종벌에 비하여


수밀력이 약하다고 하나 그렇지도 않다. 자세히 살펴보면 오히려 수밀활동이 활발하나 체구가 작고


집단체가 적어 많은 양의 저밀을 못하는데도 원인이 있고 비교적 태업을 잘 하는 데도 기인한다.


 


4. 서양종꿀벌 (western honeybee, 양봉 꿀벌; Apis mellifera)


원산지는 유럽과 아프리카 양 대륙이다. 원래 신대륙인 북미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꿀벌이 서식하지 않았지만,


유럽으로부터의 이주민에 의하여 꿀벌도 이주하여 오늘날은 극지(極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다.


양봉업(養蜂業; beekeeping, bee culture)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이 서양종 꿀벌로 나무나 바위의


동굴 등 어두운 곳에 집을 짓는 습성을 갖고 있다.


서양종벌은 그 종류가 많으며 다엽으로 집을 짓는다. 서양종벌을 대표하는 종자는 이탈리안종, 카니올란종,


코카시안종이며 황색계통과 흑색계통으로 분류한다.


<황색계통>


이탈리안종, 에집티안종, 사이프리안종, 시리안종 등이 있고 근래 미국 모스박사에 의하여 캐나다에서 개량된 알타종,


하와이에서 도입한 하와이벌, 호주에서 수입한 호주벌 등이 있다.


<흑색 계통>


카니올란종, 코카시안종, 아프리카벌, 독일벌, 화란벌, 프니크벌, 북구산 흑색벌등이 있다. 황색계통 벌종보다


흑색계통 벌종이 비교적 많다.


1) 이탈리안종(Italian bee)


이 벌의 원산지가 이탈리아의 [리구리아주]여서 리구리안벌이라고도 불린다. 이탈리안종벌의 머리, 가슴, 배의 뒷부분은


흑색이나 배의 3, 4, 5, 6 환절은 황색이다. 미국으로 건너가 개량된 이탈리안종은 그 색깔이 황색이 선명하여


골든이탈리안벌 (galden Italian bee)이라고도 불린다. 성질이 유순하고 근면하며 활동력이 왕성하고 수밀력도 강하며


분봉성이 비교적 적으나 도벽이 있다. 또 산들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철이 되면 산란을 일찍 중지하고 월동준비로


들어간다.


2) 카니올란종(Carnialan bee)


이 벌의 원산지는 유고슬라비아의 알프스산 부근의 한대지방에서 자생하였다. 꿀벌중 체구가 가장 크며 머리와 가슴의


색깔은 흑색이고 배의 3, 4, 5환절에는 백색의 모조가 있으며 수펄은 완전 흑색이다. 성질이 온순하고 수밀력이 강하나


분봉성이 비교적 있는 편이고 체구가 건강하여 겨울에도 꿀을 적게 소모하며 월동을 잘 한다. 캐나다에서 코넬대학


모스(Roger A. Morse)박사에 의하여 개량 육종된 알타종벌이 이탈리안종 여왕벌에 이 수펄을 인공수정시킨 신종벌.


3) 코카시안종(Caueasian bee)


코카시안종의 원산지는 러시아의 코카서스 지방으로서 흑색계통의 벌종. 카니올란종에 비하여 배의 제 1환절의 세모가


회갈색을 띠며, 3, 4, 5 환절은 검은색이다. 체구가 가늘고 긴편이고 혀가 길어 화병이 깊은 꽃에서도 화밀 수집을 잘한다.


성질이 유순하고 수밀력도 강하며 분봉성도 적고 추위에 강하다. 이상 이탈리안종, 카니올란종, 코카시안종 등 3종은


가장 우수한 꿀 벌종으로 우리나라의 서양종 꿀벌은 이 3종이 잡종화된 벌이다.



출처:

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12773289&menuid=15&boardtype=L&page=&articlei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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